혜화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찾아가는 주민센터

혜화동 주민센터 리노베이션은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주민센터 중 1차 시범사업으로 2015년에 74개소를 서울시 공공건축가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 하는 프로젝트로, 혜화동 주민센터는 파크이즈건축사사무소 박인수 대표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혜화동 주민센터는 기존의 주민센터가 가지고 있는 겉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인상적인 관공서 건물입니다. 1930년대 지어진 개인소유의 근대 한옥을 2006년 주민센터로 개조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있는 마당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장소성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전체 프로젝트 중에서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혜화동주민센터의 부속건물인 자치회관의 1층 사무실 공간을 리모델링하면서 기존의 사무공간을 확장하고 주민들과의 대면공간이라는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동사무소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컨셉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기존의 폐쇄적인 대향식 배치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관계성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오픈플랫폼 타입의 시스템가구를 사용하여, 심리적인 소통뿐 아니라 물리적인 소통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무실 공간 구성과 레이아웃은 물론 재료 선정과 가구선정에 이르기까지, 열린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