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학교 – 디자이너의 역할

어제 저녁 뉴스를 보는 도중 부산의 한 임시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당장 올해 3월부터 7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사용하게 될 임시학교는 컨터이너를 사용한 임시 가건물형태입니다.

물론 컨테이너는 우리나라의 법적인 기준에 충족하고 있기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흔히 말하는 ‘공사판’의 황량함을 가진 풍경안에서의 안타까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컨네이터를 사용하거나 응용한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많이 시도되었고,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의 BIFF Village 등에 사용된 컨테이너 디자인을 보더라도 어느정도의 기술력을 갖춘 나라입니다.

컨테이너를 사용한 공간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건축방식으로 제작되지 않았더라도 그보다 더 다양하고 풍요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음을 증명해 왔습니다.

‘디자인이 좋다. 나쁘다’는 주관적인 가치에서 판단되어지는 부분이라지만, 부산의 초등학교에 세워진 컨테이너 학교는 분명 기능적인 부분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과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임시공간이 새로운 명소로 영구적인 장소가 된 re: start mall의 경우도 컨테이너를 사용한 디자인입니다.


CATTANI Architecture 가 디자인한 프랑스의 기숙사는 삶을 살아가는 장소로서 고민이 느껴집니다.

디자인더개인은 단순히 생활하는데 필요한 제품 등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혹은 실용성 있게 디자인하는 사람에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디자인 활동을 시작한 회사로,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함께 나누며 보다 살기 좋고 쾌적한 세상을 건설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산의 이 초등학교 임시건물도 디자인에 대한 조금의 관심을 가졌더라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으면서도 도시 미관을 새롭게 만드는 아름다운 요소가 될 수 있었을 것이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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