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Rubber Duck) 프로젝트

요즘 화제의 러버덕(Rubber Duck) 프로젝트를 보고 왔습니다.

석촌호수에 둥둥 떠 있는 이 거대한 노란 색깔의 이 오리는 네덜란드 설치미술가 폴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작품으로 아직은 우리 나라에 낮선 ‘공공 미술’ 프로젝트 중에 하나입니다. 러버덕은 ‘즐거움을 전세계에 퍼뜨리다(Spreading joy around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투어 프로젝트답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 거대한 오리를 보고 미소를 지는 모습을 보니 공공 미술이 이라는 단어가 말하는 이야기를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네요.

세계를 유랑하는 노랑오리 외에도 작가 홈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동화속 주인공들을 도시속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lorentijnhofman.nl/

러버덕 앞에 컨테이너 박스를 사용해 귀엽게 랩핑한 POP-UP SHOP도 있는데, 러버덕 찾으신 분들은 같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흉흉한 몰골로 돌아다니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공간들도 많은데,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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