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eceuticals

Rapport
디자인에 따른 색채, 질감, 조명 등 상호작용을 통해 얻어지는 산물이 공간이다.
공간의 전이가 감성의 전이를 불러 일으키며, 연결의 결과는 곧 관계를 형성한다.

공간의 변신
디자인도 분명 유행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공간도 나이가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스메틱 전시공간이라는 요구사항을 수용하면서도 오래된 병원 공간을 새롭게 변신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과제였다. 환자를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Rapport라는 컨셉아래, 병원을 진입부, 대기공간, 치료공간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전반적인 색채, 색온도를 결정하고 가구 및 조명을 선택하였다. 일차적으로 시행된 곳은 의료용 화장품 판매와 전시, 병원의 진입부 역할을 하는 공간에 해당되는데, 무거운 색채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높은 색온도로 신뢰감을 형성하려고 하였다. 가구와 펜던트 조명이 자칫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를 완화시키는 포인트 역할을 하여 조화롭게 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검정은 빛을 반사하지 않기 때문에 나이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젊음을 가장 분명하게 나타내는 젊음의 색이다. 우아함을 위해서는 눈에 띄는 화려함을 포기해야한다. 검정은 가장 과시적인 색채포기인 동시에 허영심의 포기이기도 하다. 검정은 위험요소가 없는 우아함이며 가장 순수하고 고귀한 색이다.
-Eva Heller, Wie Farben auf Gefhl und Verstand wir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