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주거공동체- ‘Pebble&Bubble’
- posted 12월 16, 2014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정림건축문화재단과 함께 리서치 프로젝트 ‘협력적 주거 공동체 Co-living Scenarios’를 12월9일부터 2015년 1월2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협력적 주거 공동체 Co-living Scenarios’는 닫혀 있는 획일적인 주거 공간을 공유의 개념으로 재구성하는 시도로. ‘내 공간의 1/3을 이웃과 공유하자’는 슬로건 아래 내 살림과 옆 집 살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협력하고 연대하는 삶의 터를 계획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전시에 초대된 9명/팀의 건축가들은 현실을 면밀히 관찰하며 각기 다른 시선과 언어로 준비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주거 공동체를 제안했으며, 디자인더개인은 아이아크(iarc)의 유걸 건축가의 시나리오 작가(writer)로 참여했습니다..
건축가 유걸은 주거 공간에서 공유를 활성화하려면 무엇보다 개인의 환경이 보장되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고 믿으며, ‘자유로운 결합과 분리가 되는 협력적 주거공동체’실현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높은 토지비와 한정된 대지로 인해 내집마련은 커녕 개인의 사적인 영역을 보장받기 어려운 현실을 3D 프린트의 기술을 통해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사용자의 선택’의한 주거공동체를 제안했습니다.
– 우리모두 시립미술관 입구에 올려진 ‘Pebble&Bubble’ 마을을 눈치챌 수 있는 센스쟁이가 됩시다!